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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자치네트워크 '희망21' 뜬다
참여를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4일 준비위원회 발족....4월 중순 본격적인 창립대회 열기로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5/03/04 [01:36]

생활자치네트워크 '희망21' 뜬다
참여를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4일 준비위원회 발족....4월 중순 본격적인 창립대회 열기로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5/03/04 [01:36]
주민이 배제된 비정상적인 지방자치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참여형 주민네트워크 조직인 '희망21'(www.snhope.net)이 4일 오후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창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희망21'은 지난 해 12월 말 시청앞 한 부페에서 송년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져왔다.     © 성남투데이

'희망21'(주비위원장 장건)은 주민참여와 민주주의 교육 공간인 지방자치에 주민참여가 배제되고 부패세력이 장악한 현실속에서 시민들의 패배의식과 자치에 대한 불신, 무관심을 극복하고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를 위해 '희망21'은 ▲지역현안, 시의원 등 공직후보자, 선출된 공직자의 활동내용 등에 대한 정보교류활동 ▲후보 발굴, 후보자 검증, 투표 참여, 특정현안에 대한 공동 입장 등 지방자치 직접참여활동 ▲텃밭가꾸기, 등산, 영화감상, 번개모임, 기호별 소모임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활동을 지향해 나가기로 하는 등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21'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광우씨는 "주민들의 상호교류와 정보교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생활현장에서 함께 연대하고 밀착하는 활동구조를 통해 광범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감시견제가 아닌 직접 참여를 추구하는 점에서 기존 시민단체와 구별된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희망21'은 지난 해 10월께 경기도 이천 모처에서 100여명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21'의 비젼과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난 해 12울말께 송년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져왔다.
 
향후 '희망21'은 오는 4월중순 창립대회까지 2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각 동별로 지역위원회를 건설해 성남시민의 2%인 2만명을 네트워크에 참여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조직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희망21'준비위원회 발족식에는 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대수 풀뿌리경기연대 공동대표, 신철영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이태영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본부 지도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주수광, 장건, 김제, 조영효, 홍사흥씨 등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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