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선거보다 가장 어려웠다”
“오만, 무능한 정부여당 심판해야”(?)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후보 지방선거 마무리 보도자료 배포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5/30 [11:24]

“그 어떤 선거보다 가장 어려웠다”
“오만, 무능한 정부여당 심판해야”(?)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후보 지방선거 마무리 보도자료 배포

조덕원 | 입력 : 2006/05/30 [11:24]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후보는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하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성남을 위해 과연 말만 앞세우는 무책임한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 소신 있는 인물을 선택하실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해달라”며 “이대엽은 성남시 발전과 시민들의 한 단계 높아진 삶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당내)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되는 과정도 어려웠지만 본 선거에서 경쟁 후보들의 지나친 견제와 비이성적 음해와 네거티브 선거전이 정말로 참기 힘든 고통을 겪어 이번 선거가 그 동안 치러온 그 어떤 선거보다 가장 어려웠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이대엽을 지지하는 많은 유권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중심을 잃지 않고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5월31일은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와 여당을 심판하는 날인 만큼, 기호2번 한나라당 이대엽을 반드시 선택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비판적 의견들이 있었고 이 같은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해 민선4기를 책임지는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이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당내 경선 후보들뿐 아니라 시장선거에서 경쟁 후보로 나선 세명의 훌륭한 능력이 시 발전을 위한 자산이자 동력이라는 것을 믿으며, 무조건적 반대만 하지 말고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는 당초 10시에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었으나, 11시로 연기한 뒤 갑자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기자회견문만 언론사에 배포해, 선거 막판까지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등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해 “거리유세를 너무 열심히 해서 목이 잠겨 기자회견을 하기가 어려워 보도자료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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