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피의자 검거하다 경찰관 끝내 숨져:
로고

피의자 검거하다 경찰관 끝내 숨져

영결식 23일 오전 10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조덕원 | 기사입력 2006/08/22 [02:33]

피의자 검거하다 경찰관 끝내 숨져

영결식 23일 오전 10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조덕원 | 입력 : 2006/08/22 [02:33]
▲ 고 이기홍 순경이 근무하던 수정경찰서 수진지구대.     ©성남투데이
폭행 피의자를 검거하러 출동했다가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한달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경찰관이 끝내 숨졌다.

수정 경찰서는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한달간  뇌사상태로 경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수진지구대 소속 이기홍 순경(29)이 21일 오후 10시경 숨졌다고 밝혔다.

이 순경은 지난달 22일 길거리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피의자(42)를  쫓다 흉기에 허벅지를 찔려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피의자의 양손을  붙잡으며 동료 경찰관의 검거를 도왔었다.

독신인 이 순경은 지난해 2월 경찰에 입문해 1년반 동안 성남경찰서 수진지구대에서 일해왔으며, 경찰은 고인을 경장으로 1계급 추서했다.

빈소는 경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고인이 일했던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치러진다.


 
  •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 검거
  • 피의자 검거하다 경찰관 끝내 숨져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