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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보육안정화 조례제정 시급˝저소득층 자녀에 시(市)재정 1%미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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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보육안정화 조례제정 시급"
저소득층 자녀에 시(市)재정 1%미만 지원

지자체 역할 너무나 미비... 공부방 시설운영 및 아동보육료 지원해야

박지선 | 기사입력 2003/10/09 [10:25]

"방과 후 보육안정화 조례제정 시급"
저소득층 자녀에 시(市)재정 1%미만 지원

지자체 역할 너무나 미비... 공부방 시설운영 및 아동보육료 지원해야

박지선 | 입력 : 2003/10/09 [10:25]
성남시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학교와 성남지역아동센터공부방연합회의 주최로 저소득 가정 자녀의 방과후 보육안정화를 위한 공청회가 10월 9일 목요일 수진2동 동사무소에서 열렸다.
 
▲9일 오전 수진2동 동사무소 강당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자녀의 방과후 보육안정화를 위한 공청회 모습.     © 박지선

 
이날 공청회에서 명지대학교 이수연 교수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현실과 복지정책'이라는 발제를 통해 "불평등한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야기되는 빈곤가정 아이들이 공부방을 통해 보호되고 교육되는 복지기능을 가져야 한다"며 "공부방이 사회 취약가정의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중요한 몫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향후 이러한 문제를 공부방을 운영하는 개인의 헌신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시설 운영지원과 아동 보육료 지원의 두가지 방식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김미라(정자2동)의원은 "저소득 가정자녀 방과후 보육에 대한 시 재정의 1%미만의 지원내역을 볼 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너무나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사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하고,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평등한 교육과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법제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급식비는 물론 시설운영비와 교사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조례제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행사를 준비한 푸룬학교 관계자는 "성남시의 16개 공부방이 처음 모여 마련한 이번 공청회를 통해 공부방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의 조례제정과 안정적 보장을 통해 교육의 평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자는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경기도의회 이상락(민주당)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김숙배, 오인석, 김기명, 정응섭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성남지회 운영위원 이경희, 전국공부방연합 이경희 공동대표, 서울 공부방연합회 사무국장 최금자 외 학부모들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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