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탄천 악취저감 및 수질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모니터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 분당구는 탄천 악취저감 및 수질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모니터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분당구는 시민모니터링제도 운영을 위해 모니터요원 20명을 지정하고 지난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모니터 요원증을 배부했다.
시민모니터요원들은 앞으로 3~4명씩 소그룹 팀을 편성하고 하천별 담당자를 지정해 악취가 어느 시간 대에 제일 심한지를 시간대별로 조사하는 등 악취원인과 냄새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탄천의 악취저감과 수질오염예방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분당구 관계자는 “웰빙 바람과 함께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욕구증대로 탄천 및 하천 생태환경이 주요관심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각 가정에서 배출되고 있는 생활하수의 유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보다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가 주최가 되어 탄천수질오염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민모니터링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분당구청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729-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