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세대 이상의 모든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한 전기료 약 3억4천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서민생계안정과 공동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가로등과 보안등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는 성남시는 지원대상인 수정구 단대동 논골 선경아파트 등 221개 단지에 가로등 전기요금 지원을 신청토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은 이달 말일까지 시청 주택과 주택시설팀(☎729-3402)에서 신청을 받아 지난해 11월분부터 올해 4월분까지(총 6개월분)사용한 전기요금 전액을 각 공동주택 관리주체에게 입금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세대별 아파트 관리비 경감 등 서민부담이 줄어들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8개 단지의 공동주택 공동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으로 총 47억5천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총 4개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2억7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가로등 전기료는 지난해 8천5백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단지 내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