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진희철)은 지난 3월부터 지적 장애 및 자폐성 장애청소년의 오리엔티어링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세상탐험대’를 실시했다.
장애청소년의 오리엔티어링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세상탐험대’는 2009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진행됐다.
‘세상탐험대’는 사회적 경험의 기회가 적은 지적 및 자폐성 장애청소년에게 독립생활기술과 사회적 생활기술을 오리엔티어링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자신의 문제해결능력 배양과 자립생활 능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주2회, 오후 3~6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장애청소년의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여 화폐개념, 시간개념 등 기초학습과 대중교통, 공공시설 이용을 위한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은행, 우체국, 서점 등 이용하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간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자기관리나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자신이 원하는 의견을 내세우는데 익숙하지 않아 항상 누군가에게 의존적이었지만, 상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개월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동적인 모습보다는 매번 오리엔티어링 과제 수업에 참여하는데 자신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자기표현을 하는 등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세상탐험대’운영은 지난 6월 말까지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올 여름 7월 9일(금)~10일(토) 1박 2일간 강원도 영월과 충북 단양으로 극기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과 문화탐방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www.rehab21.or.kr) 031-733-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