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힐링콘서트’가 성남혜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5일(토)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노 연주자 희아, 성악가 황영택, 혜은학교 한울소리단의 밤벨연주와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13팀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져 많은 장애인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지체장애 가수 박마루의 사회로 1부 ‘나눔’ 공연행사와 2부 ‘소통’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하여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창구를 활짝 열 계획이다.

복지TV에서 공개 방송되는 이날 행사에는 혜은학교 학생 및 학부모, 시민 등 98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 형성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등 인식개선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동안 억눌려 있던 장애의 아픔을 다소나마 치유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함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사랑의 메시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