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16일 부대 인근의 소음 예상지역 6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70명을 초청해 C-130H 수송기 탑승체험 행사를 가졌다.
 
체험비행은 15비 자체적으로 비행경로에 따라 소음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학생들을 초청해 15비의 소음 발생 최소화 노력 및 임무 소개, 체험비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15비는 물론 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하늘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 C-130H 수송기 탑승한 학생들에게 공군관계자가 안전벨트를 점검해 주고 있다.     © 성남투데이

초청된 학생들은 비행에 앞서 부대 임무 소개, 공군 창군 60주년 영상 시청, 비행 임무 브리핑, 부대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군의 임무에 대해 이해하고, 하늘과 공군에 대한 질문을 통해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체험비행은 1시간 20분 동안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처음 타보는 군용기 안에서 성남과 강릉을 잇는 하늘 아래 경치를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軍 수송기 탑승체험후 기념촬영을 했다.     © 성남투데이

체험비행에 참여한 이용하(15, 풍생중학교) 학생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공군의 모습을 보면서 고마움을 느꼈다.”며, “그리고 하늘에서 바라본 경치 뿐 아니라, 수송기 내부 모습 또한 흥미로웠다. 쉽게 할 수 없는 군수송기 탑승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공군에 감사한다.”고 체험비행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