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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고소? 비리의혹 친인척 고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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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고소? 비리의혹 친인척 고소하라!

김시중 의원, 이대엽 시장 모독죄 고소 관련 기자회견 열어

조덕원 | 기사입력 2009/08/13 [07:34]

시의원 고소? 비리의혹 친인척 고소하라!

김시중 의원, 이대엽 시장 모독죄 고소 관련 기자회견 열어

조덕원 | 입력 : 2009/08/13 [07:34]
김시중 의원은 이대엽 성남시장이 시의회 본회의 과정에서 신상발언의 내용을 문제삼아 지난 7월 말 경찰에 고소를 한 건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시중 의원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은 13일 오전 시의회 자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을 고소할 것이 아니고 비리의혹 친인척을 고소하라!”고 촉구했다.
 
▲ 김시중 의원이 '시의원을 고소할 것이 아니고, 비리의혹 친인척을 고소하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조덕원

김 의원은 “명색이 시의원이 시의회에서 한 발언을 가지고, 시장이 고소를 하고, 그에 따라 시의원이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성남시의 암울한  현실”이라며 “신상발언의 초점은 집행부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 이대엽 시장이 오히려 시의원에게 그 잘못을 덮어씌우려 한데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대엽 시장은 본질적인 부분에는 일절 언급과 반응이 없이 발언의 한 귀퉁이를 붙잡아서 시의원을 고소하는 행태를 벌였고, 사과요구를 하는 시의원에게 진상과 시장과 친인척의 비리의혹에 대한 명백한 해명과 사과없이,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는 상대에게 고소를 남발하는 이대엽 시장의 행태에 그저 할 말이 없다”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또 “시장과 그 친인척의 비리의혹은 단순히 개인의 일이 아니며,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건전한 정책토론과 대안을 만들어야 할 시의회가 오염되는 성남시 집행부의 행정력을 낭비하게 만드는 심각한 사건으로 이대엽 시장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문제를 제기하는 시의원을 고소하는 것이 아니라,  비리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친인척 문제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한편,이대엽 시장은 지난 7월 말경 수정경찰서에 김시중 의원을 명예훼손(모욕죄) 혐의로 고소를 했으며, 최근 경찰은 김 의원에게 출석통지서를 발부해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남시 안상무 비서실장과 시 관계자들은 "고소 건에 대해 우리는 알지 못한다. 시장님이 개인적으로 알아서 한 것 같다"며 모로쇠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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