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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율동공원 수변테크로 옮겨지다

성남민미협, 율동공원서 <비무장지대> 야외 미술전시회 열어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0/26 [14:29]

'비무장지대' 율동공원 수변테크로 옮겨지다

성남민미협, 율동공원서 <비무장지대> 야외 미술전시회 열어

오인호 | 입력 : 2009/10/26 [14:29]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주말! 누구나 예술적 감수성이 그리운 계절에 율동공원 수변테크에서는 (사)민족미술인협회 성남지부, (사)생태지평연구소 그리고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여는 <비무장지대>을 주제로 한 야외 미술전시회가 24일과 25일 주말 양일간에 걸쳐서 열렸다.

▲ 성남 민미협 회원 작품 (김성수)     © 오인호


이날의 전시회에는 주로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한 작들은 민미협 소속 권혜진, 김선희, 김성수, 김태현, 나종희, 남대현, 송창, 위종만, 이병철, 이은상, 이현주, 홍황기 등이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 비무장지대를 소재로 한 작품     © 오인호


이번 전시회는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프로젝트 전시회로 공개적인 응모에 성남 민미협이 채택되어 지정된 전시회로 앞으로 수원의  한데우물창작촌에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비무장지대전>은 참여 작가들이 3차례에 거쳐 실제 비무장지대를 답사와 탐방을 한 후 이루어진 작품들이어서 현실감이 더욱 느껴진다. 

▲ 지난 주말 율동 공원에 전시된 민미협 작품     © 오인호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성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분단현실이라는 역사 인식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최근 통일에 대한 암울한 기운이 맴도는 한반도에 다시금 통일의 단풍이 물드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율동 공원 수변 테크에서 열린 미술전 작품  (실제 나비가 앉아 솔거가 부활한 듯)   © 오인호
 
또한 이번 전시회가 서울일변도의 전시 문화를 지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남민미협 소속 회원 작품 전시회 현수막     © 오인호

▲ 멀리서 갈대 숲에서 펼쳐진 전시회를 바라본 모습     © 오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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