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주최한 건설노동자 무재해와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을 위한 '2010년 노동안전기원제'가 16일 새벽 5시께 수정구 수진리(태평)고개에서 100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원제에는 정중부 경기도건설지부 지부장이 상주를 맡고 고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원제에는 김호중 전국건설노조 수석부위원장, 장석철 전국건설노조부위원장 겸 건축분과위원장 이외에도 이태형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성남시 기능학교장과 (민) 김창호 예비후보 그리고 민주노동당 시장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김미희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기원제는 고용안정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고, 축문을 정중부 지부장이 낭독했다. 나날이 힘들어가는 서민들의 고용문제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진출로 건설 현장도 위협 받는 등 근로 여건은 매우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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