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경찰병원(원장 김영중)은 13일 오후 위스타트마을 아동들의 건강검진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후원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성남시와 경찰병원이 위스타트마을 후원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성남의 위스타트마을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찰병원과 함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성남시와 경찰병원은 협약식을 계기로 13일부터 2년 동안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위스타트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196명(산성마을 101, 목련마을 95)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각 마을별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관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위스타트마을 아동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성장발달 등을 점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찰병원 관계자도 “향후 위스타트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동들의 건강관리 후원자로서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