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소장 이형선)는 26일 보건소 2층회의실에서 동자율방역반 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정구보건소는 동자율방역반 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남투데이 | |
보건소에 따르면 자율방역반은 순수한 자원봉사자로서 동별로 2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6m이하의 도로와 골목길, 각 가정에서 모기 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방역활동을 할 계획이다.
하절기가 끝나면 방역활동은 대부분 종료되지만, 동자율방역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온이 내려가면 실내로 진입하는 모기들을 퇴치시키기 위해 11월까지 연막소독을 연장·실시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주민들이 모기 해충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수정구보건소에서 실시하기로 계획되어 있는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모기해충방충망 설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인력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조속한 추경예산 마련을 염원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