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6월 1일 구축한 ‘U-웰빙존 건강지킴이 시스템’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U-웰빙존 건강지킴이 시스템’은 분당구 정자동 탄천변 금곡공원에 설치한 건강지킴이 부스, 운동 가이드 터치스크린(DID), 운동량 정보제공 LED전광판 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운동을 하고, 성남건강가이드(http://www.sn-utancheon.or.kr  )홈페이지로 건강 정보를 관리하는 구조이다.

시는 우선, 탄천변 금곡공원에 설치한‘건강지킴이 부스’에서 시민들이 혈압, 체중, 체지방, 복부지방, 근력, 순발력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무선인식시스템 카드(RFID)인 건강정보 관리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금곡공원 내 운동기구 옆에는 ‘운동 가이드 터치스크린(DID) 기기’를 설치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근력 운동프로그램과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알아 보고 개인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700m구간 탄천 트랙에는 운동량 정보를 제공하는 LED전광판을 설치, 건강정보 관리 카드를 통해 자신이 몇 킬로미터를 뛰었는지 운동량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건강지킴이 부스, 운동 가이드 터치스크린, 탄천트랙 LED전광판 등을 통해 수집된 각 개인의 건강정보나 운동량은 성남시 서버로 통합 관리돼 성남건강가이드 (http://www.sn-utancheon.or.kr  ) 에서 자신의 건강 정보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7월 14일 현재 602명 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해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U-웰빙존 건강지킴이 시스템’이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성남시만의 특화된 웰빙 건강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