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를 위해 ‘성남시민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거행될 예정인 시민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또는 개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가정생활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특별한 날을 선물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8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사실혼 관계 부부 10쌍을 신청·접수받는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순위가 있으며, 피로연을 제외한 모든 예식비용은 무료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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