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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여자 펜싱부’ 금빛 저력 과시해

전국체육대회 여자 펜싱부서 플러레 단체전 우승

김용일 | 기사입력 2011/09/08 [00:37]

성남시청 ‘여자 펜싱부’ 금빛 저력 과시해

전국체육대회 여자 펜싱부서 플러레 단체전 우승

김용일 | 입력 : 2011/09/08 [00:37]
월드 펜싱스타 남현희 선수가 이끄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성남시청 펜싱팀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펜싱 여자 일반부 플뢰레종목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청팀을 27대 24로 물리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월드 펜싱스타 남현희 선수가 이끄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 성남투데이

올해 처음으로 팀을 정식 창단한 성남시청 펜싱팀은 이로써 전국체전에 처음으로 출전해 첫 우승의 신화를 만드는 영광을 누렸다.
 
성남시청 펜싱팀은 그동안 한국 여자 펜싱 간판인 남현희 선수가 홀로 분전했지만 올해들어 국가대표 오하나와 이혜선, 이나리 선수를 영입해 정식으로 창단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고 팀의 주장인 남현희 선수는 “무엇보다도 성남에서 중, 고등학교를 함께 했던 선수들과 팀을 이뤄 뛴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특히,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기분이 좋고 직장운동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제92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6일 개막되지만 펜싱 일반부 경기는 대회 기간중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내년 런던올림픽 예선 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한편, 성남시는 지역 출신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선수로서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높여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사 남현희를 최근 성남시 올해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남현희는 오는 10월 8일 ‘제38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으로부터 문화상 상패를 수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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