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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정자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1/12/11 [11:14]

성남정자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남투데이 | 입력 : 2011/12/11 [11:14]
성남정자초등학교(교장 성기준)오케스트라가 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 성남정자초등학교오케스트라가 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 성남투데이


900여명의 성남시민과 학부모, 어린이들이 참석한 본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중 ‘파랑돌’,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등 유명한 작곡가의 친숙한 음악을 위주로 연주가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캐럴’ 및 영화음악도 연주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중간에 단원들의 크리스마스 인사, 음악관련 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악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은 클래식 공연이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성남정자초등학교 성기준 교장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연주회는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어린이들 모두가 하나의 마음이 되는 화합과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본교는 폭넓고 깊이 있는 음악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 및 소질 계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오늘 연주회를 위하여 애써주신 많은 분들과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 성남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 성남투데이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아이들 연주 수준이 많이 부족할텐데 성남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할 수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 초등학생답지 않은 진지함과 세심한 음악적 표현에 놀랐다. 오늘 중학생 남매를 데리고 관람왔는데 좋은 교육적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연주회를 평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이 너무 멋있었다. 클래식은 항상 어렵고 지루한 것 인줄만 알았었는데 지휘자가 재미있는 해설도 해주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다. 배경으로 나온 영상도 너무 멋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다”며 “성남아트센터에는 처음 와 봤는데 항상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정자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지정 오케스트라 특성화학교로서 전체 아동에게 오케스트라 소양교육을 실시하며 재능 있는 어린이들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1학년도 특성화학교 운영 우수교로 지정되었으며 성남학생예능발표회 최우수, 경기도학생예능발표 우수작연주,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 최우수 등 굵직한 입상경험이 있다.

성남정자오케스트라는 현재, 아동의 재능봉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어린이들의 연주로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 가서 봉사 연주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주실력을 쌓는 것과 더불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맑고 순수한 어린이들로 구성된 성남정자오케스트라의 계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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