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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 닿지 않는 곳까지 방문합니다”

성남시 방문보건센터 공식 출범…54명 전문 의료인 구성 1만5천여 가구 대상 서비스 제공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2/08 [16:30]

“손길 닿지 않는 곳까지 방문합니다”

성남시 방문보건센터 공식 출범…54명 전문 의료인 구성 1만5천여 가구 대상 서비스 제공

곽세영 | 입력 : 2012/02/08 [16:30]
성남시 방문보건센터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 등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별로 위탁 운영하던 방문보건센터를 하나의 민간운영 위탁 체제로 바꿔 통합해 8일 오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성남시는 그동안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별로 위탁 운영하던 방문보건센터를 하나의 민간운영 위탁 체제로 바꿔 통합해 8일 오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3개구 통합 방문보건센터는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센터장 김희걸)이 위탁 운영해 구별 지역담당 간호사 40명과 물리치료사, 영양사, 행정요원 등 54명의 전문 인력이 의료취약 시민들에게 건강관리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저소득층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임산부, 결혼이민자, 거동불편자 등 의료 취약 시민이 거주하는 15,000여 가구로 이들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천의대 길병원 및 한방병원, 스포츠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방문진료, 이동진료, 치매선별검사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성남시방문보건센터 출범식....     © 성남투데이


이날 출범식에서 성남방문보건센터 김희걸 센터장은 “길병원, 한방병원의 의료지원과 더불어 성남시민 건강형평성, 건강문화를 선도 하고자 한다”며 “1만5천여 가구에 가정방문 영양상담, 복지사업연계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가천대학교 조효숙 부총장도 “이번 사업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에 위탁해온 사업”이라며 “충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박애, 봉사, 애국의 교육이념 아래 자랑스러운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시장과 한성심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보건의료 전문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기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성남투데이


1993년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한 성남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짧은 축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큰절로 감사의 뜻을 전했고, 보건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각 구 대표들에게 직접 기념 배지를 달아주었다.

신영수, 신상진 국회의원도 “소외계층, 움직이기도 어려운 만성질환 시달리는 사람들의 혈압을 쟤고 상담해드리고 연계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동체가 성남시에 필요하다”며 “성남이 전문적 보건서비스와 부대서비스를 통해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남시방문보건센터 김희걸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또한 성남시의회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은 “이제는 성남시 전역에 손길 미치지 않는 곳에 방문보건을 방문을 통해서 어르신들 영양, 결빙상태의 낙상예방 많은 활동 기대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는 총 1만3,506가구의 1만5,814명 만성질환자를 찾아가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건강관리를 도왔으며 의료취약 시민은 수정·중원·분당지역 방문보건실로 의뢰하면 된다. <문의> 수정지역 745-6645/중원지역 733-7920/분당지역 702-5054

▲ 가천대학교 조효숙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 방문보건센터 직원들과 함께....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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