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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과학 아이디어가 한 자리에~”

성남교육지원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과학전람회 개최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4/19 [05:27]

“톡톡 튀는 과학 아이디어가 한 자리에~”

성남교육지원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과학전람회 개최

곽세영 | 입력 : 2012/04/19 [05:27]
성남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제34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성남시대회’가 지난 14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에서 실시됐다고 19일 밝혔다.

▲ 성남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제34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성남시대회’가 지난 14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에서 실시됐다고 19일 밝혔다.     © 곽세영


교육청에 따르면 본 대회에 초등 272편, 중등 188편, 고등 185편 등 총 645편의 학생 발명품이 나와 경합을 벌였다.

생활 속 불편함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소한 작품에서부터 우리 주변의 물건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형한 작품까지 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날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의 창의·탐구성, 실용성, 노력성, 경제성을 심도있게 평가해 우수작품을 뽑았다.

특히, 압력을 이용해 음식물의 물기를 제거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위험한 고속도로에서 유용한 “넘어지지 않는 삼각뿔 형 자동차 비상 삼각대”, 압전소자를 이용해 다리미의 위험성을 보완한 “지면과 열판이 닿지 않는 안전 다리미”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발명품경진대회와 함께 실시된 ‘제58회 경기도과학전람회 성남시대회’에는 초등 10편, 중등 3편, 고등 10편 등 총 2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해 총 10편의 작품이 출품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학생들의 과학 작품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과학전람회는 식물,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8개 부문에서 과학탐구를 통한 연구 결과물의 창의성, 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대회이다.

심사 결과 보평고 2학년 박정헌 학생이 연구한 ‘가시광선 영역에서 특정 영역의 빛의 파장을 제거시킨 빛을 받은 식물의 엽록소와 카로틴 농도 차이’, 성일고 3학년 김진홍 학생의 ‘채집과 사육을 통한 우리나라 사슴벌레에 관한 연구’가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실시된 학생발명품경진대회와 과학전람회 성남시대회 심사 결과 출품작의 40% 이내 작품에 대해 교육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따라서 발명품은 총 258편을, 과학전람회에서는 총 9편에 대해 교육장상을 시상한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은 발명품 20편과 과학전람회 9편은 도대회에도 진출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과학전람회를 통해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발명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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