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지역’을 ‘문화거리’로 조성한다수정구 평2동,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時)가 있는 꽃길로’ 향기 넘쳐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동장 우철제)에서 2012년 1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걷고 싶고 보고 싶은 시(時)가 있는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수정구 태평2동 3279번지 공영주차장 옹벽 밑 일원으로 그동안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가 발생하던 곳이었으나, 이번 사업으로‘시(時)가 있는 문화의 꽃길’로 탈바꿈했다. 꽃길은 능소화, 담쟁이 덩굴 등 야생화 및 수목 식재로 삭막한 콘크리트 담장으로 단장했으며,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9종의 명시가 적혀 있는 글판을 부착했다. 한편, 수정구는 이번 ‘시(時)가 있는 꽃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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