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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만들며 닫힌 마음 활짝~”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특수학교인 성은학교, 혜은학교에서 원예치료교실 실시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5/07 [07:42]

“카네이션 만들며 닫힌 마음 활짝~”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특수학교인 성은학교, 혜은학교에서 원예치료교실 실시

곽세영 | 입력 : 2012/05/07 [07:42]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관내 특수학교인 성은학교(분당구 야탑동)와 혜은학교(수정구 단대동)에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치료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관내 특수학교인 성은학교(분당구 야탑동)와 혜은학교(수정구 단대동)에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치료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 곽세영

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원예치료교실은 꽃바구니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워주고, 어버이날 부모님께 기쁨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은학교는 오전 10시, 혜은학교는 오후 1시에 원예치료교실을 진행해 각각 200명, 220명의 장애학생이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정성껏 만들었다.

원예치료는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길러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하는 전반적인 활동으로, 낯선 사람들에게 경계심이 있는 장애아의 발달에 효과가 있다.

이명희 혜은학교 교장(여. 57)은 “농업기술센터의 원예치료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마음에 갇힌 장애를 풀어가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두 곳 특수학교 재학생들에게 꽃가꾸기, 텃밭가꾸기, 식물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의 원예치료 교육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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