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 적십자봉사회가 나선다!”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 매달초 취약계층·어버이결연·다문화 가정에 쌀 전달…‘훈훈’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회장 임은식)는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너른못에서 성남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135세대)·어버이 결연(280세대), 다문화(45세대)에게 쌀을 전달하기 위해 성남3개구 봉사자 약 90여명과 함께 ‘사랑의 쌀 전달식’을 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 임은식 회장은 매월초에 진행하고 있는 쌀 전달식의 취지에 대해 “어르신들이 우리가 전달할 쌀을 기다리신다”며 “어떤 분들은 우리가 배달하는 시기 등을 고려해 쌀을 드시는 분이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배달을 가면 우리에게 고마워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하면 할수록 지원을 원하는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현재 약 400세대에 배달하고 있지만 내년에 50세대 정도 더 증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회장은 “구시가지쪽에 어려운 사람이 많아 더 많이 발굴해 낼 계획”이지만, 한편으로 “성남에 봉사회가 아직 없는 동이 약 20여개가 있어 아직 적십자봉사회가 갈 길이 멀다”며 씁쓸해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쌀 전달 뿐 아니라 복지관 방문 등으로 어르신들의 배식을 해주거나, 빨래를 해주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봉사로 성남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어떤 것인지 몸소 알려주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오는 17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어버이결연 280명과 성남시에서 추천받은 240명의 어르신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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