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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나눔, 적십자봉사회가 나선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 매달초 취약계층·어버이결연·다문화 가정에 쌀 전달…‘훈훈’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5/08 [08:33]

“사랑의 쌀 나눔, 적십자봉사회가 나선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 매달초 취약계층·어버이결연·다문화 가정에 쌀 전달…‘훈훈’

곽세영 | 입력 : 2012/05/08 [08:33]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회장 임은식)는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너른못에서 성남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135세대)·어버이 결연(280세대), 다문화(45세대)에게 쌀을 전달하기 위해 성남3개구 봉사자 약 90여명과 함께 ‘사랑의 쌀 전달식’을 했다. 

▲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회장 임은식)는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너른못에서 성남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135세대)·어버이 결연(280세대), 다문화(45세대)에게 쌀을 전달하기 위해 성남3개구 봉사자 약 90여명과 함께 ‘사랑의 쌀 전달식’을 했다.     © 곽세영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 임은식 회장은 매월초에 진행하고 있는 쌀 전달식의 취지에 대해 “어르신들이 우리가 전달할 쌀을 기다리신다”며 “어떤 분들은 우리가 배달하는 시기 등을 고려해 쌀을 드시는 분이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배달을 가면 우리에게 고마워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하면 할수록 지원을 원하는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현재 약 400세대에 배달하고 있지만 내년에 50세대 정도 더 증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쌀을 나르고 계시는 봉사자분들.     © 곽세영

또한 임 회장은  “구시가지쪽에 어려운 사람이 많아 더 많이 발굴해 낼 계획”이지만, 한편으로 “성남에 봉사회가 아직 없는 동이 약 20여개가 있어 아직 적십자봉사회가 갈 길이 멀다”며 씁쓸해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쌀 전달 뿐 아니라 복지관 방문 등으로 어르신들의 배식을 해주거나, 빨래를 해주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봉사로 성남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어떤 것인지 몸소 알려주고 있다. 
 
▲ 임은식회장님의 말에 따라 각 동에 배달갈 세대수를 듣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봉사자분들.     © 곽세영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오는 17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어버이결연 280명과 성남시에서 추천받은 240명의 어르신을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 더운날씨에 지쳤지만 쌀을 전달해드린다는 그 보람찬 마음으로 활기를 찾고 있는 봉사자분들.     © 곽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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