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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차병원그룹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

의약품 납품대가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 수수 혐의…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 진행 중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5/08 [23:50]

경기경찰청, 차병원그룹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

의약품 납품대가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 수수 혐의…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 진행 중

곽세영 | 입력 : 2012/05/08 [23:50]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차병원그룹이 의약품 거래 대가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차병원그룹이 의약품 거래 대가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성남투데이

경찰에 따르면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성남 분당차병원과 서울 강남차병원, 포천, 서울R&D센터, 의약품 도매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관련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관련 정황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은 의약품 도매업체가 의약품을 차병원에 납품을 하면서 차병원그룹 고위 관계자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부터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정밀분석하고 차병원그룹 관계자와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대형병원 의약품 거래 리베이트 근절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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