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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게임업체 미국서 400만불 수출 계약

세계 최대 게임쇼 미국 E3 한국 공동관 참가…2천만 불 상담해 400만 불 계약 추진

최진아 | 기사입력 2012/06/11 [02:58]

성남시 게임업체 미국서 400만불 수출 계약

세계 최대 게임쇼 미국 E3 한국 공동관 참가…2천만 불 상담해 400만 불 계약 추진

최진아 | 입력 : 2012/06/11 [02:58]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E3 2012에 게임기업 8개사(성남시 5개사, 서울시 3개사)를 파견해 2천만 불의 상담과 400만 불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 KOTRA 등 3개 기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미국 E3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게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 성남투데이

3개 기관의 한국공동관 참가는 최초이며 게임관련 분야에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와 재단에 따르면 관내 업체 중 디이씨코리아(대표 곽준영)는 중국 애니메이션?게임 업체인 Jilin Vixo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티비 게임 및 기타 모바일 게임을 중국시장에 현지화하여 퍼블리싱하게 된다.

또한 게임어스(대표 배상철)는 2차 세계대전의 항공 전투전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비행 슈팅 게임 H.I.S (Heros In the Sky)를 선보여 폴란드 퍼블리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에 있어 유럽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웹젠은 별도의 행사장에서 미디어 및 VIP 대상으로 총상금 1만 달러가 걸린 ‘C9’ 글로벌 챔피언 결승전을 진행하고 글로벌 C9/AC 비공개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는 등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콘솔게임 업체인 쿠노인터렉티브(대표 김상준)는 콘솔,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3D 디펜스게임 ‘Defense Technica’를 선보여, 미국 모바일 및 콘솔게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콘솔게임 위주였던 E3 박람회에 한국 기업들이 온라인,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신규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의 종주국인 국내  게임 기업들의 향후 다양한 수출판로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게임산업을 성남시 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할 계획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성남시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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