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성남시 청소년 인권 중점과제 제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과제를 고민하고 제안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세션별 주요 내용은 ▲ 청소년간 교류활동 활성화 ▲청소년 참여의 의미 ▲ 인권 감수성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차별받지 않을 권리, 노동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자기결정권과 자율권 보장 등 분야별로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재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민주적 전원참여 토론 방식 중 하나인 타운미팅을 도입해 참가자 전원이‘청소년 인권 중점 과제’를 제안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청소년 인권은 지역사회와 청소년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청소년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재단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인권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