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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화합에 밑거름되는 시화협될 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한 풍부한 하나"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시민화합 가족건강 탄천걷기대회 개최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10/25 [01:31]

"시민화합에 밑거름되는 시화협될 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한 풍부한 하나"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시민화합 가족건강 탄천걷기대회 개최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10/25 [01:31]
지역사회 실천의 좌표를 '성남사랑'이라는 새로운 화두로 담아내고 있는 성남시민화합협의회(상임대표 신영수)가 그 실천으로 시민화합과 지역사회 건전한 건강을 위하여 "시민화합 가족건강 탄천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시민화합 가족건강 탄천달리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     ©우리뉴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국향이 스쳐 지나가는 향기로운 탄천 둔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원 등 6개 도민회장을 비롯해 수정 중원 분당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여하여 시민대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수정 중원구 참가자는 태평1동 삼정아파트 앞 고수부지에서 분당구 참가자는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출발하여 코리아디자인센터 앞 탄천 잔디광장에서 만나는 행사를 통해 시민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신 대표는 인사말에서 "성남은 전국 팔도민이 모였고, 기존시가지와 신시가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도시이기에 다양성을 함께 안고 있다"며 "과거에는 소모적인 갈등도 있었고 때로는 갈라섬을 생각한 적도 있지만 이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한 풍부한 하나'로 형성해 나가는 일이 더없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성남은 시민 모두의 삶의 터전이며 후손들이 살아갈 곳"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시민화합, 웰빙성남의 활력소가 되는 계기와 장이 되도록 시화협이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신영수 상임대표     ©우리뉴스

시화협은 현재 소외된 이웃에 봉사, 우수학생 발굴과 장학금 지급, 아름다운 탄천가꾸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동별 합동향우회 개최, 신구시가지 교류, 성남세대가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여건 마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민의 자존심 회복운동을 위해 서울공항, 서울톨게이트 등 성남에 있으면서 서울의 명칭을 가진 시설물의 이름을 바꾸는 '성남 제이름찾기 캠페인'과 성남의 문화적, 역사적 '뿌리찾기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시화협의 활동들은 성남지역사회의 특수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시화협의 관의존적 성격을 씻어내려는 신선한 시도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민화합협의회는 강원도민회(조규영 회장), 경기도민회(이완구 회장), 이북도민연합회(설봉희 회장), 영남향우회(박문수 회장), 충청향우회(회장 신영수), 호남향우회(최영규 회장) 6개 도민회가 모여 구성되었으며, 지난 3월 23일 신영수 충청향우회장이 시화협 제6대 상임대표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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