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정과가 ‘1년치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내면 연 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통해 시민들의 선납 신청을 권장했다.

상반기와 하반기 등 2차례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오는 2월 2일까지 모두 내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2천cc급 신규 승용차의 경우 약 5만원의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다.

선납 신청은 성남시 ARS 안내시스템(031-729-3650)이나 인터넷(www.wetax.go.kr)을 이용하면 되며, 각 구청 세무과로 전화·방문 신청해도 된다.

자동차세 선납 신청은 일 년에 네 차례 이뤄져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되고, 자동차세 선납 후 차량을 매매하거나 폐차한 경우에는 매도일 또는 폐차 말소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성남시민의 자동차세 선납은 2011년 3만9천291건(전체등록차량의 11.9%), 2012년 4만6천160건(13.8%), 2013년 5만1천881건(15.4%), 2014년 5만7천593건(16.8%)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