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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5급수를 1급수로 만들겠다고?˝양 부시장 ˝사실상 어렵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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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5급수를 1급수로 만들겠다고?"
양 부시장 "사실상 어렵지만 그래도"

성남시, '탄천 1급수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유관부서 계획 협의

김락중/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1/20 [00:17]

"탄천 5급수를 1급수로 만들겠다고?"
양 부시장 "사실상 어렵지만 그래도"

성남시, '탄천 1급수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유관부서 계획 협의

김락중/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1/20 [00:17]
민선3기 이대엽 시장이 주요시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탄천1급수 만들기 프로젝트'가 유관부서들의 협의 테이블 마련으로 본격화되고 있지만 '탄천의 1급수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성남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탄천 1급수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추진상황과 의견을 청취한 뒤, "2016년 1급수를 만든다"는 목표로 수질환경 기초시설 확충, 탄천 친환경적 정비, 수질오염원 탄천유입 저감대책, 효율적인 수질관리체제 등"을 개선과제로 내놓았다.
 
▲탄천1급수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     ©성남투데이
 
그러나 양인권 부시장은 "탄천을 1급수로 만드는 것은 과제"라며 "2016년까지 사실상 1급수 만들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노력하다 보면 자연히 1등 도시로 갈 수 있다"고 말해, 탄천 1급수 만들기의 현실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양 부시장은 또 "BOD 평균치가 아닌 최고치 즉 최악을 놓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한 뒤, "물을 얼마만큼 관리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도시가치가 달라진다"며 "물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탄천 1급수 만들기 프로젝트는 민선3기 이대엽 시장의 주요시책 사업으로 현실화되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을 뿐 아니라, 지금의 성남시 탄천관리 행정 시스템으로는 탄천 1급수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성남시 탄천관리 행정시스템으로 수질이 더 악화 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남시가 '탄천 1급수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관부서 협의 테이블을 마련했지만 탄천관련 유관부서들의 개별적인 사업계획에 머무르고 근본적인 수질개선 방안 마련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정병준 공동대표는 "탄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부서별 협의 테이블이 마련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탄천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행정기관뿐 아니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협의기구를 상설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관주도의 일방적, 일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민관이 협의해서 단계별 수질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예방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시정비사업소 김영기 소장은 "탄천 관리 추진 및 계획을 관련부서로부터 분기별로 받아 상하반기에 보고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혀 탄천 1급수 만들기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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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탄천 1급수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부서별로 제시한 대책이다.

환경보전과는 탄천 수질측정망을 7개에서 13개 지점으로 확대지정 운영하고, 분석기관을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택과는 대형공사장에서의 흙탕물, 석재 콘크리트 물갈기로 발생하는 오수의 우수관 유입을 방지하며, 판교개발사업단은 판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하수종말처리장 4만6천톤의 방류수질을 환경부 기준(BOD 10ppm)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방재과는 저수지 매입과 신규축조 및 우수저류시설의 확보를 통하여 성남지역 내 지방2급 하천 및 소하천의 유지용수 확보와 재해예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오염방지 대책으로 굴착중지 및 미사용중인 지하수공을 우선 폐공 조치할 계획이다.
 
하수처리과는 성남 제1하수처리장을 고도처리 및 3단계 증설공사를 착수하고, 용인시 하수처리장 건설 추진현황 파악, 지하철 지하수 차단 정비공사 및 하수관거 정비,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탄천관리과는 탄천 친환경적 하상정비 공사를 통해 수변 경관개선 및 하천생태를 복원하고 수생식물 식재로 수질 자정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수, 운중, 분당, 동막천 정비공사를 비롯해 탄천 건천화 방지 사업 추진, 탄천 내 낚시 등 유어행위를 제한할 계획이다.
 
수정구 건설과는 시흥소하천 정비공사 및 시흥동 일원 오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며, 중원구 건설과는 갈현소하천 정비공사 및 공단소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분당구 건설과는 석운천, 백현2천 정비공사 및 오수관 상시 감시체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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