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치과의사회 전성현 회장과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10일 오후 5시30분 성남시청 2층 시장실에서 만65세 미만 취약계층을 위한 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65세 미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등은 약 330만원의 틀니 시술비 10%만 부담하면 의치 보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65세 미만자 가운데 틀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올해 50명 이상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30명 대상 9천400만원 예산)보다 6천만원 증액한 1억5천400만원 예산을 확보해 1인당 틀니 보철 제작비용 300만 원 이내를 해당 치과에 지급할 방침이다.

미소가득 틀니 지원 희망자는 치과 소견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오는 2월 2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해야 하며, 틀니 시술은 4월 경 이뤄진다.

이와 별개로 정부지원 대상자인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각 구 보건소를 통해 틀니 보철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