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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정체청 찾기 운동 전개할 터..."

성남시화협, 제7대 신영수 상임대표 취임...화합과 상생을 통한 성남 발전 도모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5/02/24 [02:00]

"성남의 정체청 찾기 운동 전개할 터..."

성남시화협, 제7대 신영수 상임대표 취임...화합과 상생을 통한 성남 발전 도모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2/24 [02:00]
"성남의 역사는 우리 시민이 함께 써 나가자. 그리고 성남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하지 말고 이제 우리 고향이라 말하자"
 
신영수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대표는 23일 오후 성남시 호남향우회관에서 열린 제7대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시화협이 '성남사랑의 전진기지'로 성남의 화합과 상생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화합과 상생'을 새로운 화두로 담아냈다.
 
▲ 신영수 상임대표     ©성남투데이

신 대표는 이날 "성남은 32년 동안 고향삼아 가꾸어온 향우회원들의 땀과 지혜가 담겨 있다"며 "시화협 역시 98년 출범 이후 출신지역간의 갈등를 해소하고 화합과 상생을 통해 성남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시화협의 역사도 우리 스스로 만들어 왔다"고 '화합과 상생'을 위한 금년도 추진사업을 밝혔다.
 
신 대표는 우선 "성남 자존심 회복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겠다"며 "성남지역에 소재하면서 다른 지역 명칭을 사용하는 시설물은 성남의 본 지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성남시의 명칭을 배제한 체, 특정 구만 언급한 사례는 성남시를 무시하는 처라"라고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성남의 역사적, 문화적 뿌리찾기 운동을 전개하여 성남의 브랜드 파워를 높혀가고 자긍심을 갖도록 '성남의 정체성 찾기 운동'을 시민과 함께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남을 이끌고 있는 타 단체와의 유대강화와 성남을 지켜나갈 성남세대와의 대화 확대를 통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 수립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화협 취임식에는 성남문화원 남선우 원장, 성남상공회의소 김주인 회장 등을 비롯한 3백여명의 시화협회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제7대 성남시화협 공동대표는 강원도민회 임병택 회장, 경기도민회 이완구 회장, 영남향우회 박문수 회장, 이북5도민연합회 설봉희 회장, 호남향우회 김현기 회장이며, 고문으로 강선장 도의원, 김완창 시의원 등이 위촉됐다.
 
▲ 제7대 성남시화협 공동대표인 각 향우회 회장단     ©성남투데이
▲ 제7대 성남시화협 상임대표 취임식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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