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돌이 주춧돌로 쓰임 받도록" "민주당 재건에 중추적 역할 할터"
김태식 후보,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5/04/11 [08:31]
민주당이 4.30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김강자씨를 확정하자, 무소속 출마라도 불사하겠다며 기자회견을 갖는 등 중앙당 전략공천에 대해 강경하게 반발했던 김태식 후보가 끝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김태식 후보 기자회견 ©성남투데이 | 11일 오전 김태식 후보는 성남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가슴 속에 용솟음치는 뜨거운 꿈을 위해 당내외적 공작정치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출마, 그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30여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한국 정치구조의 틀이 아마추어리즘과 위선의 정치로 판치지 않도록 다시 정돈해야 하고, 성남시 발전에 대한 강한 꿈이 있다"며 "구시가지 발전계획과 연계시키는 작전을 중앙정치 무대에서 펼칠 수 있는 용병,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덧붙여 성서를 인용해 "집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주춧돌로 쓰임 받으며,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증거해 주고 계시다"며 "기적을 간증하기 위한 내일을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김강자 후보로 선택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정치는 상식과 사리에 맞게 결정돼야 하나, 공천과정에서 민주적 절차와 객관적, 투명성 보장 근거가 김강자 후보에게 유감스럽게 없었고, 당이 위기에 빠졌음을 참을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재건에 히딩크같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싶다"며 "민주당 지지자 + 알파를 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당의 회유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회유는 있었으나 원칙에서 벗어난 야합을 할 수 없었다"며 "검찰의 조작된 카드조차 확인하지 않고 마치 비리가 있는 듯 중앙당이 공천심사에서 원용한 일은 눈 감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부의장 출신으로 후배를 위해 용퇴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예전 지역구인 전북 완주에서 출마했다면 배려했을 것이나 성남 중원은 작년 총선 전, 중앙당이 출마를 권유한 것"이라며 "이번 재선거는 그 연장선상일 뿐"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지난 7일 민주당적을 포기하고 선관위에 행정절차를 밟았지만, 선거 이후 민주당에 복당할 것"이라며 "전진을 위해 일보후퇴를 한 것이지 민주당을 떠나겠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남남부서, 4.30중원 재선거 돈봉투 돌린 김모씨 구속
"선거도 하고, 소년소녀가장도 돕고" 유권자는 투표참여, 기업은 후원금 지원
분당구 선관위, 모범유권자상 시상식 개최
재보선 ‘원자폭탄’과 마주하기
"초심 잃지말고 시민속에 들어가야"
"더욱 많이 배우고 실천해야 함을 깨달았다"
"오늘의 초심 한시도 잊지 않겠다" "심부름꾼으로 성남발전 이루어 낼 터"
4.30 국회의원 재선거 '신상진 당선'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 34.7% 얻어
신상진, "막판 골목골목 표다지기 작전"
권영길 의원 “정형주를 당선시켜 한나라당 부활 막아야”
"위대한 성남시민의 저력을 보여달라" 민주수호정신으로 한나라당 저지해야
김강자 "성남지역 빈민층의 대모가 되겠다"
조성준, "재개발. 국공립의료시설 유치에 총력"
“4.30 재보선 민심은 어디로 가나? 여야 지도부 막판 표 다지기 강행군
돈봉투 사건 공방 '법정으로 비화' 민주당, 우리당 문희상-조성준 고소
개혁-진보의 대열에서 ‘우리는 하나’ “한나라당과 2강, 아직 2% 부족하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는 이 사람이다"
민주당, 중원구 선관위와 성남지청 항의 방문
국회의원 적임자 "과연 누구인가?" 재선거후보 정치적 소신 '집중조명'
"금품수수, 자격시비 논란에 종지부를" 민주개혁 참일꾼은 민주노동당 정형주
- 성남남부서, 4.30중원 재선거 돈봉투 돌린 김모씨 구속
- "선거도 하고, 소년소녀가장도 돕고"
유권자는 투표참여, 기업은 후원금 지원
- 분당구 선관위, 모범유권자상 시상식 개최
- 재보선 ‘원자폭탄’과 마주하기
- "초심 잃지말고 시민속에 들어가야"
- "더욱 많이 배우고 실천해야 함을 깨달았다"
- "오늘의 초심 한시도 잊지 않겠다"
"심부름꾼으로 성남발전 이루어 낼 터"
- 4.30 국회의원 재선거 '신상진 당선'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 34.7% 얻어
- 신상진, "막판 골목골목 표다지기 작전"
- 권영길 의원 “정형주를 당선시켜 한나라당 부활 막아야”
- "위대한 성남시민의 저력을 보여달라"
민주수호정신으로 한나라당 저지해야
- 김강자 "성남지역 빈민층의 대모가 되겠다"
- 조성준, "재개발. 국공립의료시설 유치에 총력"
- “4.30 재보선 민심은 어디로 가나?
여야 지도부 막판 표 다지기 강행군
- 돈봉투 사건 공방 '법정으로 비화'
민주당, 우리당 문희상-조성준 고소
- 개혁-진보의 대열에서 ‘우리는 하나’
“한나라당과 2강, 아직 2% 부족하다"
- "내가 지지하는 후보는 이 사람이다"
- 민주당, 중원구 선관위와 성남지청 항의 방문
- 국회의원 적임자 "과연 누구인가?"
재선거후보 정치적 소신 '집중조명'
- "금품수수, 자격시비 논란에 종지부를"
민주개혁 참일꾼은 민주노동당 정형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