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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살리기 네트워크 본격‘가시화’지속가능한 발전 민.관.정 연대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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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살리기 네트워크 본격‘가시화’
지속가능한 발전 민.관.정 연대모색

탄천 건천화 방지 위한 친환경적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토론회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1/17 [07:42]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본격‘가시화’
지속가능한 발전 민.관.정 연대모색

탄천 건천화 방지 위한 친환경적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토론회

김락중 | 입력 : 2006/01/17 [07:42]
“탄천이 건강해야 성남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보장된다”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살리기 위한 민관정 네트워크 구성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의회 탄천특별위원회와 성남의제21,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은 공동으로 17일 오후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친환경적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했다. 

▲ 성남시의회 탄천특별위원회와 성남의제21,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이 공동으로 17일 오후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친환경적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의제21 김태진 사무국장은  “탄천은 급속한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한 오염원의 증가와 난개발로 인해 유입되는 지천의 하천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건천화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건천화에 이은 오염도의 심화는 성남의 젖줄을 병들게 하여 도시자체를 황폐화 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국장은 이어 “성남이 젖줄인 탄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면과제인 건천화를 막아야 하고 이를 위해 실개천의 하천수가 일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유지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유지용수 확보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할 탄천 살리기는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으로 장기적인 탄천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노력들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국장은 “탄천살리기를 통해 쾌적한 삶의 질을 보장받고자 하는 성남의 모든 구성원들과 제반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기구인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성남지역 시민사회 단체 및 개인별 참가를 비롯해 민간, 기업, 행정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탄천살리기의 시민운동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며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탄천살리기 네트워크는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탄천살리기의 시민운동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탄천살리기 운동의 일회성과 중복성을 극복해 다양한 활동사례의 발굴과 체계화를 통해 탄천살리기 운동의 모델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구성 제안에 이어 오는 상반기 중 지역의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을 비롯해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네트워크 구성안을 확정하고 단체 및 개인 등 참가자를 추가 모집해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해 탄천살리기 네트워크 기구를 발족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김현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정선용 교수가 하천생태계 복원 및 건천화 방지를 위한 방안과, 서울보건대학교 김남천 교수의 탄천건천화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각각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또한 기조발제에 이어 한국토지공사 시설사업처, 성남시의회 탄천특위 김철홍 위원장, 성남의제21 정병준 운영위원장,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 홍방희 운영위원장 등이 토로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기조발제에서 정선용 교수는 “탄천유역에 분포되어 있던 크고 작은 저수지와 연못 등이 도시화 과정에서 택지 등으로 개발되어 수환경이 크게 축소된 상태”라며 “성남시 도심부 탄천 및 지천을 제외하고는 수변공간이 전무하여 친수공간 조성과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 차원에서 수변공간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또 “생태하천이 조성될 경우 유량의 안정적인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다양한 방안 중에서도 친환경적인 방법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유량 확보방안으로는 빗물활용, 지하수 활용, 인근 계곡수 활용 등을 들 수 있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보건대 김남천 교수도 “탄천은 지형과 지질의 특성으로 인해 봄과 여름철 100여일은 건천화 현상이 일부구간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으로 하루에 12,000여톤의 팔당 물을 공급받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함으로 향후 수량확보에 지혜를 모아 항상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근본적인 건천화 해결책을 위해 연간 일정한 유량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분당구 운중동 주변의 수자원 개발과 저수지 물을 유입하거나, 향후 도촌동 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될  6000여톤 생활하수를 처리하여 탄천에 유입하는 방법, 약 2만9천여 세대의 판교지역 개발에 의해 발생되는 생활하수 약 3만여톤을 처리하여 유입하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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