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성 유권자 경기연맹 성남시지부 서우명 회장 취임식이 23일 오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서우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정치적 발전을 이루어 내야 한다”며 “특히 고령화와 저출산의 문제 등 현대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이 심각한 상황에서 여성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여성이 앞장서서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여성 유권자의 힘을 결집해 참정권의 정당한 행사로 여권을 신장시켜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 여성의 참여를 위해 희망(hope), 건강(health), 행복(happy) 등 3H 세상만들기운동을 적극 벌여 나가자”고 밝혔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연주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풀뿌리 지방자치가 정착되는 중요한 시점인 5.31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칠레 등 세계적으로 여성의 관리능력과 리더쉽이 인정을 받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여성유권자 운동과 여성지도자를 발굴 육성하고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정치참여 확대 및 성인지적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통해 참된 민주주의와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선거법 관계로 이대엽 시장을 대신해서 김영자 여성정책과장이 이 시자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임태희, 고흥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시장후보인 김미희 전 최고위원, 한나라당 시장경선 후보인 김주인, 이관용, 신영수 씨 등이 참석해 여성유권자들의 표심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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