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장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탄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비점오염원 실태 및 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3월부터 10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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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는 탄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비점오염원 실태 및 저감시설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남투데이 |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도시 개발로 토지이용이 고도화되고 아스팔트 포장 등으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는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오염이 심화되는 것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조사용역의 내용으로는 도심하천인 탄천의 주요 오염원으로 작용하는 비점오염원에 대하여 오염농도, 성분, 이동경로, 하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책임연구원 김정욱 교수)에서 조사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주 오염원인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위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탄천을 생활속의 하천, 동식물이 서식하는 하천으로 복원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속의 자연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