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시보육정보센터는 최근 성남지역설화인 '삼천갑자 동방삭과 탄천 이야기' 동화책을 제작해 성남시 보육시설 및 관련기관에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성남지역설화인 삼천갑자 동방삭과 탄천 이야기 동화책.     ©성남투데이

4일 시에 따르면 유아를 위한 성남시 지역문화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 연구용역(경원대 아동학과)에 의해 개발돼 지난 2004년 책과 CD로 제작, 성남시 보육시설 및 관련기관에 배부됐다.

시와 보육정보센터는 이 프로그램 중 실제 활용이 용이한 교구 개발에 나서 이번에 제작.보급한 것이 성남지역설화인 '삼천갑자 동방삭과 탄천 이야기' 동화책이다.

시 관계자는 “‘삼천갑자 동방삭과 탄천 이야기’ 동화책을 포함한 유아를 위한 성남시 지역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이기주의를 탈피하고, 타문화에 대한 존중심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성남시 여행게임교구를, 또 오는 2008년에는 부모용 소책자와 이야기나누기자료를 제작해 관내 보육시설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른 관련자료는 성남시보육정보센터 정보자료실(☎ 721-1640)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