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갈수기 기간동안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갈수기 기간에는 하천 수량이 적어 약간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성남시는 갈수기 기간동안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에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시청 환경관리과와 탄천관리과, 각구청 환경위생과에 수질오염사고예방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오일휀스, 유처리제, 유흡착포 등의 방제장비 확보 등 만일의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택지개발, 도로개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토사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오탁방지막을 운중천, 금토천, 동막천 등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교육실시, 토·일요일 상황근무, 취약지역에 대한 민간 환경단체 합동점검, 탄천 및 주요지천에 대한 수질측정 등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