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직자 청렴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눈 가운데 분당구는 구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청렴도서 릴레이 읽기를 통한 ‘Clean 배가운동’에 나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 분당구가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서 읽기 Clean 배가운동’도서목록.     © 성남투데이

구에 따르면 ‘청렴도서 읽기 Clean 배가운동’은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자 직원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정선의 목민심서>, <조선의 청백리>, <조선의 부정부패 어떻게 막았을까> 등 18종 36권의 도서를 구입, 행정자료실의 기존 도서와 함께 1일부터 직원들에게 대여한다.

특히, 청렴도서 읽기 후 독후감을 공모, 연말에 우수자 6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대 20시간의 상시 학습시간을 인정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중에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의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청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독서 문화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분당구청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이며, 마음속에서 품고 있을 때 보다 우리 스스로 실천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청렴도서 읽기 Clean 배가운동’을 계기로 청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