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부(의장 김선영)는 오는 4일 성남시청 현관 앞에서 쌀 130포와 라면 50박스, 고구마 5박스, 빵 20박스 등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엽 성남시장, 김선영 한국노총성남지부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남사랑♥사랑의 쌀 전달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성남지부가 30주년 기념과 14대 김선영 의장의 취임을 맞아 일회성 화환 대신 축하선물로 받은 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노총성남지부의 김선영 의장은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정과 마음을 함께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기존의 투쟁일변도의 노동단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우리 주위에 늘 가까이 있는 친근한 노동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날 전달받은 생필품을 각 구청을 통해 지역 내 기초수급자, 저소득층 등 133명에게 고루 나눠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