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통합민주신당 소속 시의원들이 매월 받는 의정활동비 가운데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을 하는 등 나눔문화 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다사랑마을을 방문한 대표단들이 최상구 목사로부터 현황을 듣고 있다. © 조덕원 | |
성남시의회 통합민주신당(대표 김유석 의원)소속 13명 의원들은 지난 3월 야탑동 임마뉴엘집을 시작으로 매월 '1% 나눔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달에 이어 16일 오후 통합민주당 대표단은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장애인공동체인 다사랑마을(원장 최상구 목사)을 방문해 최상구 목사로 부터 직접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 다사랑마을 식구들을 격려하는 김해숙 의원 © 조덕원 | |
통합민주당 시의원들의 나눔문화운동은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의뢰해 불우시설을 지정받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세비의 1%를 기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사랑마을은 지난 98년 7월부터 노숙자중 장애인을 보호하는 시설로 운영중이며, 최목사가 개인후원자들의 도움과 자신의 강의로 받는 비용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시설이다.
한편, 이날 현장을 방문한 통합민주당 시의원들은 향후에도 "지역의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둘러보면서 세비 1% 나눔문화 운동을 더욱 더 확산시켜 나가고 의정활동 초심으로 돌아가 민의를 올바로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