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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남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가'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 3일 중원구 금광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성남동중학교에서 지역 내 8개 경로당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금광2동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잔치는 어르신에게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경로당 별 노래자랑, 대중가수, 국악가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어르신들에게 양말과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등 흥겹고 뜻 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7일에는 중원구 상대원3동 주민센터에서는 ‘효 실천 경로 위안잔치’가 열린다. 이날 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과 65세 이상 홀몸노인 250여명을 모시고 주관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 대접과 함께 사물놀이, 민요,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의 작품공연을 펼친다. 또 어린이집원생들의 재롱공연과 각설이 타령 등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상대원3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이복순)와 통장협의회(회장 윤석형)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로효친사상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도 실시한다. 같은 날 수정구 태평2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장 박갑수, 정남순)는 사랑의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4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태평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효(孝) 실천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태평2동 체육진흥회 회원이자 성남시 국악인으로 활동 중인 정점순 씨를 비롯한 국악인이 자원 봉사를 나와 흥겨운 경로잔치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태평2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는 매년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을 뿐아니라 지난 설에는 홀몸어르신 50여명에게 100만원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고, 총 52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총173박스를 저소득 163세대와 경로당 등에 전달하는 등 태평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지역 내 제5경로당을 월 2회 이상 방문하는 ‘효(孝) 실천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말벗, 청소, 가사 지원 등 으뜸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지난달 21일 중원구 상대원1동 소재 음식점 청석골(대표 최영민)에서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 등 15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경로잔치를 열었고. 23일 중원구 성남동소재 연탄갈매기 오병옥대표가 7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했으며 이를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행하고 있다. 25일 하대원동 소재 포석정 음식점 노상준대표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50명의 하대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중심을 대접했고, 하대원시장상인회(회장 손명철)는 25일 하대원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80여세대에게 과일,채소,생선과 생필품 등의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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