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주)콘텔라(대표이사 박 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3일 분당구청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주)콘텔라 박순 대표는 “회사경영이 어려움에 처할 때도 있으나  회사이익금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앞으로는 직원전원이 성금뿐만 아니라, 시설 및 가정에 찾아가 학습지도, 개별 멘토 및 도우미 역할등 자원봉사를 실천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기업을 경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분당구청장은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해준 박순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콘텔라가 기탁한 성금은 관내에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가정 12세대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분당구 관계자는 “분당구는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중산층 이상으로 보는 견해를 많이 갖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정부의 보호를 필요로하는 수급대상자가 4천100여명이고 차상위 계층, 결식우려아동, 6개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이 상대적 빈곤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