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홀로사는 어려운 노인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사랑의 손 봉사대와 인영침장이 사랑의 이불을 마련해 움추린 어깨를 펴드렸다.
▲ 사랑의 손 봉사대와 인영침장이 사랑의 이불을 수정구청에 전달했다. © 조덕원 | |
사랑의 손 봉사대(회장 김의경)와 인영침장 수진점(대표 김인남)은 22일 오후 수청구청 현관앞에서 마련한 이불 200채(싯가 9백만원 상당)를 관내 홀로사시는 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수정구청에 전달했다.
‘사랑의 이불 나누기’는 사랑의 손 봉사대의 회원들의 모금과 일일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이들의 봉사활동을 돕고 있는 인영침장 수진점의 도움으로 마련된 나눔의 행사다.
▲ 사랑의 손 봉사대 회원들이 사랑의 이불을 나르고 있다. © 조덕원 | |
이날 ‘사랑의 이불 나누기’를 주관한 김의경 회장은 “겨울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비의 부담은 가뜩이나 움츠린 어깨를 더욱 짓누르고 있어 따듯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구청은 기증된 이불 200채를 동사무소별로 나눠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