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주민센터는 11일 동 유관단체로 구성된 모금위원회원, 통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정자동 일대에서 적십자회비 모금에 대한 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통장단과 동 직원들은 주요도로변, 인구밀집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적십자회비 납부안내가 담긴 홍보용 메모지를 100부를 나눠주며 적십자 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자1동의 통장협의회장은 직접 운행하는 차량을 이용해 홍보방송을 하는 등 납부홍보에 열의를 보였다.

동 관계자는 “재해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 사회봉사활동 등 각종 활동지원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액이 인구수에 비해 실적이 저조해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목표액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대엽 성남시장은 지난달 29일 성남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7억4천8백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