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에게 수돗물 40톤을 긴급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에게 수돗물 40톤을 긴급 지원했다.     © 성남투데이

시는 복정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비상 급수 탱크(FRP 2톤)를 이용하여 5톤 트럭 10대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이번에 지원된 수돗물 40톤은 1일 3시간씩 제한적인 급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시 황연동 한보아파트 8개동 200세대와 인근지역주민들에게 공급되었다.

또한 고지대 지역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수돗물과 비상급수 탱크도 함께 기증하여 급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고, 올해 525백만원을 들여 PET병물 생산시설을 설치 전국 최고의 PET병 수돗물을 생산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