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일하면서 늦깎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 아름다운 화제가 되고 있다.
▲ 경원대학교대학원 원우회의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 © 성남투데이 | |
경원대학교대학원 원우회(회장 엄덕수)는 13일 오후 실직 등으로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정이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여 달라고 백미 1,000㎏(220만원 상당)을 신흥2동에 기탁했다.
동 대학원 원우회는 전임회장 윤석권씨가 2008년부터 원우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최근 금융위기 등으로 생활에 더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하여 쌀을 구입하여 전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윤석권 전임 회장은 "사업부도로 생활이 어려워 냉수로 허기를 달래던 시절이 생각나, 지금 부도로 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고, 후배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전통을 만들어 가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