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 5일제에 따른 산행인구 급증과 산림휴양 문화체험을 원하는 시민 욕구에 부응키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등산 및 산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급하는 등산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성남시 등산학교’는 이론교육과 산행 체험을 병행 실시하며,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등산지원센터를 통해 ▲등산입문, 등산장비, 등산식량·기상·지형·역사 ▲등산윤리 및 환경, 응급처치, 보행법, 야영생활 ▲해외고산, 독도법, 안전산행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이론 교육은 매월 2째주 금요일 중원도서관에서, 산행 체험은 매월 4째주 금요일 청계산, 남한산성 등 6개 산에서 각각 9회 실시될 예정이다. 

성남시 등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등산지원센터 홈페이지(http://kmsc.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거나 산성유원지, 청계산 옛골 입구 등산안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시는 ‘등산학교’운영으로 일반시민들에게 등산과 산림에 대한 전문지식보급은 물론 산악사고 예방과 산림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녹지과 산림휴양팀 729-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