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심각한 경제 상황 속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빈곤층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지원사업 추진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민생안정추진 T/F팀’을 본격 가동해 위기가정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생안정추진 T/F팀은 신규 채용한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 등 5대 서비스 분야 전문요원 20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복지정책에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빈곤층을 적극 발굴하고 한시생계지원, 민생안정지원, 긴급지원, 무한돌봄,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사례 관리에 나선다. 또한 종합 상담과 관련 부서와 협조를 통해 위기가정의 긴급복지지원, SOS 위기가정 특별 지원, 한부모 가족 지원, 일자리 지원 등 민원인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안정 추진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신빈곤층, 단전 단수 가구 등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어려움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지원 정책을 결정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기적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민생안정지원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성남시는 한시생계보호사업 전개로 지난 5월 한달 동안 저소득층 주민 총 122세대 약 1천800만원의 한시생계비를 지급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비수급빈곤층 약 4천100세대를 발굴해 약 43억원의 한시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지원사업으로 최근 6개월간 총 226세대, 323명에게 총 3억4천300만원을 지원하고, 무한돌봄 사업으로 약 800세대에 26억원가량을 지원하는 등 경제 직격탄을 맞은 서민들을 위해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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