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제살리기 비상경제대책 추진’재정 조기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 및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와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가용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지난달 말까지 예산 2조379억원 중 조기집행 목표액 1조2천227억원을 초과한 1조2천936억원을 집행하여 목표액 대비 105.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시는 ▲재정 조기집행 비상경제 대책단을 구성 운영해 왔으며 ▲노·사·민·정 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민생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긴급 입찰 실시 ▲수의계약 대상 확대 ▲하도급 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직불제 실시 ▲선금과 기성금 지급율 인상 ▲신속한 공사대금 지급 등 각종 제도개선 및 집행절차를 단축했다. 특히, 1억원 이상 관급공사에는 성남시민 50%이상 고용운동을 시 특수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그동안 193개 사업장에 4만7천630명을 고용, 실업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조기집행을 통해 그동안 관행화 돼왔던 하반기에 집중된 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연말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건전재정을 이룩하는 동시에 연말에 부실공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조기집행으로 인해 하반기 재정 지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운영하고, 지방세·세외수입을 확충하는 등 예산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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