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민간자율 안전관리 정착과 서민 부담 해소에 일익 하고자, 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방시설 점검기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소방시설 점검기기 대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은 년 1회 이상 소방시설에 대한 작동기능점검을 실시, 다중이용업소는 분기별 1회 이상 영업장내 안전시설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 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방시설 점검기기     © 성남투데이

이때 소방시설 점검기기를 이용하여 정상적인 작동이 되는지를 점검하여야 하는데 검사 장비가 고가이고, 구입 후 검 ․ 교정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관계자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방수압력 측정계, 열․연기 감지기 시험기 등 총 17종의 소방시설 점검기기를 특정소방대상물 및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점검기기 매뉴얼(사용법) 배부 및 사용방법을 관계자들에게 직접 알려줘 점검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최선우 안전지도 담당은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하기 위해서는 소방법에 명시된 데로 최소한의 안전점검은 반듯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관계자들의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분당소방서의 소방시설 점검기기를 무료로 대여 받고 싶은 관계자는 예방과 전화(☎703-9106)로 신청하면 된다.